[후쿠오카맛집]텐진맛집 가성비좋은 함박과 튀김요리 맛집 "텐텐테이"
아이와 후쿠오카여행을 계획하며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맛있는 집을 알아보려 많이 노력했어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텐텐테이"는 아이가 여행중에 베스트로 꼽은 곳이기도 해요.
그리고 후쿠오카 N차방문자인 지인이 꼭 가보라고 해준 곳입니다.
한국인보다 현지인이 웨이팅한다는 곳인데 이제 조금씩 한국인들도 많이 가는 듯 해요.
텐텐테이는 텐진중심번화가에서 두블록 정도 나카스강쪽으로 걸어가면 있답니다.
영업시간 : 월요일~금요일 11:30~14:00 / 17:30~20:00
토요일 일요일 휴무
주소 :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4 Chome−1−26-1F 吉田ビル
* 점심식사메뉴 있음
제가 11:40분에 도착했는데 만석이었고요. 웨이팅 1팀 있었습니다.
저희가 줄서고 웨이팅이 계속 있더라구요.
확실히 현지분들이 많았습니다.
점심메뉴에는 밥이랑 국이랑 반찬이 제공되고요.
밥양에 따라 지불금액이 달라집니다.
다른 음식들도 다 맛있지만 가장 베스트는 치킨난반이랑 함박이라고 해요.
제가 간 날은 함박이 안된다고 해서 치킨난반과 멘치카츠 주문했습니다.
밥양은 작은양으로 했어요.
지인분이 절대 보통시키지 말라고 작은양도 다 못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여행이야기로 수다를 떨다보면 금방 시간이 가지요.
음식을 받고 와~ 했습니다.
너무 깔끔하게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음식이 너무 맛있는거예요.
멘치카츠 기대안했는데 다진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게 맛있었구요.
치킨은 바삭하면서도 소스가 새콤하고 크리미해서 잘 어울리더라구요.
레몬도 조금 뿌려서 먹어주었어요.
멘치카츠와 치킨 단면이에요.
반찬으로 나온 만두도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아들이 한입먹고는 "정말 맛있다"고 치킨난반과 제 멘치카츠도 하나 다 먹더라구요.
멘치카츠 정말 두툼해서 아이꺼 치킨 하나 맛보고 멘치카츠 두개 먹었더니 더이상 못먹을 정도로 배가 부르더군요.
아들은 깨끗하게 다 먹고 저는 조금 남겼습니다.
튀긴음식이라 포만감도 너무 좋아서 저녁 8시까지 배가 불러서 다른 음식을 못먹겠더라구요.
탄산도 시키지 않았는데 굳이 마실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이 느끼하지 않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분명 튀긴음식을 먹었는데 탄산을 안먹었네요. ㅎㅎㅎ
그리고 주인분이 너무 친절하시고 좋으셔요.
한국말을 못하긴 하시지만 뭐 우리 서로 다 눈치로 다 알잖아요.^^
맛도 맛이지만 친절하셔서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텐진이나 나카스쪽으로 여행하시는 분들 꼭 가보셨으면 합니다.
강추에요.
800엔선에서 맛볼 수 있는 가성비 맛집인데 맛은 가성비가 아니랍니다.
근처가 텐진중심부라 쇼핑하거나 이동수단을 고려할때도 참 좋은 위치인것 같아요.
함박을 못먹어 아쉽지만... 다음엔 여행갈때도 들러서 꼭 함박을.... 먹고말겠어요.^0^
"텐텐테이" 텐진맛집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