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카페]인천대공원 대형베이커리카페 "분아뜰리에"

 

주말 신랑과 소소한 데이트하며 베이커리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저희집에서 언덕만 넘어가면 인천대공원인데 공원은 자주 다니면서 근처 먹거리나 카페는 잘 안가보았던거 같아요.

신랑이 베이커리카페가 있다고 가자하더라구요.

전 또 "콜!!!"을 외쳤죠.

 

영업시간 : 매일 10:00~21:00
주소 : 인천 남동구 만의골로195번길 66

 

 

인천대공원 동문쪽에서 가깝고요.

관모산과 상아산을 다니시는 분들은 산행 후 오시기 좋겠더라구요.

 

카페 뒤쪽으로 주차장도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하기 좋았답니다.

3층짜리 건물인데요.

특이하게 2층에 옷매장이 함께 있습니다.

 

매장은 굉장히 큰 편인데요. 1층이 가장 넓었고요.

2층은 옷매장이 있어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절반정도 였어요.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요.

식물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어요.

대부분이 조화이기는 했는데 이질감이 없었구요.

조명활용도 잘 해놓았습니다.

 

천장등에 소소한 인테리어들로 눈길을 끌기도 해서

깔끔하면서 군더더기가 없다는 느낌이었어요.

 

가끔 대형카페를 가도 화장실이 별로인 곳들이 있는데 이곳은 화장실도 세심하게 잘 꾸며놓았더라구요.

제가 정말 화장실은 안찍는 편인데 조명도 그렇고 깔끔하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음료메뉴입니다.

가격은 다른 곳들과 비슷한 편이구요.

진코라떼랑 자두라떼 등 시그니처메뉴들이 있고 그에 따른 설명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진코라떼와 아아를 픽해주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빵들....

점심을 먹은 후라 너무 욕심내지 않기로 해요.

 

개성주악 약과하나랑 산딸기크럼블, 초코빨미까레 픽했습니다.

신랑에게 먹고 또먹겠다고 했지요.

아 욕심나....

 

 

진저라떼는 아인슈페너에 시나몬향이 좀 났어요.

마다가스카는 별로....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냥 아 아인슈페너에 향이 좀 가미되었구나 느낌!!!

 

 

빵들도 먹어줘요..

산딸기 크럼블은 산딸기향과 맛이 진하고 크림치즈가 정말 꾸덕에 찐했습니다.

단맛이 강해서 다 먹기 부담스럽다구요.

개성주악은 우리가 아는 그맛! 기름지지만 고소한 그맛입니다.

빨미까레는 요즘 인기인지 여기저기 다 있어요.

그래도 바삭하니 부담없이 먹기 좋았구요.

적당히 단맛과 초코가 진해서 끝까지 잘 먹었습니다.

 

더 먹겠다고 했는데... 결국 여기서 포기!!!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예뻤구요.

3층 키즈존은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괜찮은 공간이었습니다.

 

1층은 사람이 많을 때 함께하기 좋은 공간이었고 2층은 좀더 연인과??? 고럼 아기자기함이 더 있어요.

음료나 빵도 가격대가 다른 곳들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맛도 있었습니다.

데이트하거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좋겠더라구요.

 

제가 와~~하고 느꼈던 곳은 1층입니다.

빵을 사고 포장해갈 경우요.

이런 공간이 있더라구요.

포장존!!!!!

단순히 포장봉투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색색끈이 있어서 선물하거나 할때 좋겠더라구요.

색감도 너무 이쁘게 해놓아서 빵을 사가고 싶은 욕구가 뿜뿜!!!!!

 

공간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재미를 주는 구성이 참 좋았답니다.

 

대공원오셔서 데이트하시거나 친구와 등산 후 맛있는 음료와 빵을 즐기며

예쁜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기에 "분아뜰리에" 너무 좋겠더라구요.

추천!추천요!!!

분아뜰리에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의골로195번길 66 1층